작년에 아기 가구를 사려고 원목가구의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다 똑같은 원목인줄알았는데

집에있는 대부분 가구들이 mdf, pb 소재인걸 알고는 충격이었어요

포름알데히드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계속 공기중으로 방출되어 

그 유해물질을 계속 아기가 맡아왔다고 생각하니 너무 죄책감이 들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앞으로 사는 아기가구만큼은 통원목으로 된 가구를 사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정말 접착제를 하나도 쓰지않은 통원목으로만 가구를 만드는곳은 손에 꼽았어요

통원목인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면 

큼직한 나무를 이어붙여서 만든 집성목을 사용한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트리앤그린에서 책장을 하나 주문하게되었고 

나무냄새도 너무 좋고 정전기도 별로 안나서 먼지도 잘 앉지않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1년뒤인 이번에 똑같은 책장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사진상 왼쪽이  작년에 주문한 책장이구요

오른쪽이 이번에 주문한책장이에요

왼쪽 책장이 빛을 받아서 색이 좀 더 진해졌어요

이게 원목 가구의 매력이죠

아이 커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추가로 들일생각입니다^^